테니스 첫걸음

테니스 입문 첫 달 비용, 무엇을 사고 어디에 돈을 써야 할까

서툰라켓 2026. 9. 8. 10:00

테니스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으면 라켓 가격부터 검색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테니스 입문 첫 달 비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라켓이 아니라 레슨비인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에 테니스화, 코트 이용료, 운동복과 소모품 비용이 더해지면서 예상보다 지출 항목이 늘어납니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모든 장비를 갖출 필요는 없습니다. 레슨장에서 라켓을 빌릴 수 있다면 몇 차례 수업을 받은 뒤 구매해도 되고, 이미 가지고 있는 운동복은 그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필수 지출과 미뤄도 되는 지출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저도 테니스를 처음 알아볼 때는 라켓과 신발만 준비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비용을 정리해 보니 레슨 횟수와 코트 이용 방식에 따라 첫 달 예산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이 글에서는 특정 상품을 추천하기보다 입문자가 현실적으로 준비해야 할 비용과 지출 순서를 중심으로 설명하겠습니다.

테니스 입문 첫 달 비용, 무엇을 사고 어디에 돈을 써야 할까
테니스 입문 첫 달 비용, 무엇을 사고 어디에 돈을 써야 할까


테니스 입문 준비물, 직장인이 첫 레슨 전에 챙길 것과 미뤄도 될 것

2026.09.07 - [테니스 첫걸음] - 테니스 입문 준비물, 직장인이 첫 레슨 전에 챙길 것과 미뤄도 될 것

 

테니스 입문 준비물, 직장인이 첫 레슨 전에 챙길 것과 미뤄도 될 것

직장인이 테니스를 처음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드는 고민은 준비물입니다. 라켓과 테니스화는 반드시 사야 하는지, 평소 입던 운동복으로 수업을 받아도 되는지, 테니스공까지 직접 챙겨야 하는

inforroom.com

 

테니스 입문 첫 달 비용은 크게 네 가지입니다

처음 한 달 동안 발생하는 비용은 레슨, 라켓, 테니스화, 코트 이용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운동복이나 가방, 그립과 같은 품목도 있지만 처음부터 반드시 새로 구매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구분 예상 비용 처음부터 필요한가
테니스 레슨 월 10만~30만 원대 이상 필요
입문용 라켓 약 10만~30만 원대 대여 가능하면 보류 가능
테니스화 약 5만~15만 원대 가능하면 준비
코트 이용료 시설과 이용 시간에 따라 다름 개인 연습 시 필요
운동복 보유한 운동복 활용 가능 새로 구매할 필요 없음
그립·테니스공 등 약 1만~5만 원 상황에 따라 구매
가방·보호용품 제품에 따라 차이가 큼 나중에 구매 가능

 

위 금액은 정해진 가격이 아니라 예산을 세우기 위한 일반적인 범위입니다. 레슨 형태, 지역, 시설, 브랜드와 할인 여부에 따라 실제 비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첫 달 예산을 정할 때는 가장 먼저 다닐 레슨장의 수강료와 라켓 대여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다음 부족한 장비만 추가하는 것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첫 달 지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레슨비

테니스 레슨비는 개인 레슨인지 그룹 레슨인지, 주 몇 회 진행하는지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실내 코트는 날씨의 영향을 적게 받는 대신 실외 코트보다 비용이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레슨비를 비교할 때는 월 수강료만 보지 말고 다음 항목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한 달 동안 실제로 진행되는 수업 횟수
  • 한 번에 수업받는 시간
  • 개인 또는 그룹 레슨 여부
  • 코트 이용료 포함 여부
  • 라켓과 공 대여 가능 여부
  • 우천 시 보강 또는 환불 기준
  • 신규 등록비와 사물함 비용

예를 들어 월 수강료가 저렴하더라도 코트비를 별도로 내야 하거나 결석한 수업의 보강이 어렵다면 실제 부담은 커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수강료가 조금 높더라도 라켓 대여와 코트 이용이 포함되어 있다면 첫 달 전체 비용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공식 시설의 실제 사례를 보면 올림픽테니스장은 강습 요일과 코트 유형에 따라 서로 다른 요금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2026년 9월 확인 기준으로 평일 실외 주 3회 개인 강습은 월 16만5천 원, 실내 강습은 월 21만5천 원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시설별 요금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등록 직전에 올림픽테니스장 요금 및 시간 안내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저처럼 평일 업무 일정이 일정하지 않은 직장인이라면 무조건 횟수가 많은 수업보다 꾸준히 참석할 수 있는 시간대를 먼저 고르는 편이 낫습니다. 등록해 놓고 자주 빠지면 회당 비용이 오히려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첫 라켓은 바로 사야 할까

첫 레슨 전에 라켓부터 구매해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레슨장에서 대여해 준다면 서둘러 살 필요는 없습니다. 몇 번 사용해 본 뒤 무게와 그립 크기를 확인하고 구매하는 편이 실패할 가능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입문 단계에서는 유명 선수가 사용하는 제품이나 디자인보다 편하게 휘두를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지나치게 무거운 라켓은 스윙 타이밍을 맞히기 어렵게 만들 수 있고, 손에 맞지 않는 그립은 라켓을 필요 이상으로 강하게 잡게 할 수 있습니다.

 

라켓 가격만 확인해서도 안 됩니다. 스트링이 없는 프레임 제품인지, 스트링 작업비가 포함된 완성품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같은 라켓이라도 스트링과 작업비가 별도로 추가되면 최종 결제금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는 입문 장비를 알아보면서 가격이 높은 제품이 초보자에게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알게 됐습니다. 첫 달에는 최고 사양의 라켓을 찾기보다 대여 라켓으로 수업을 받아 보고, 코치에게 적절한 무게와 그립 사이즈를 물어보는 순서가 더 현실적입니다.

일반 운동화보다 테니스화를 우선해야 하는 이유

운동복은 기존에 가지고 있는 반팔 티셔츠와 트레이닝복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반면 신발은 코트에서 움직이는 방향을 고려해야 합니다.

 

러닝화는 주로 앞으로 달리는 동작을 기준으로 만들어집니다. 테니스는 좌우 이동, 급정지, 방향 전환이 반복되기 때문에 측면 지지력을 고려한 테니스화가 더 적합합니다. 레슨장에 따라 코트에 맞는 운동화를 요구하는 곳도 있으므로 등록 전에 복장 규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고가 제품을 살 필요는 없습니다. 발볼이 불편하지 않은지, 뒤꿈치가 들리지 않는지, 신발 안에서 발이 과도하게 밀리지 않는지를 우선 확인하면 됩니다. 온라인 최저가만 보고 구매하기보다 가능하면 직접 신어 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말도 새 제품을 여러 켤레 살 필요는 없지만 너무 얇거나 미끄러운 양말은 피하는 편이 편안합니다. 처음에는 가지고 있는 스포츠 양말을 사용해 보고 불편할 때 추가로 구매해도 늦지 않습니다.

코트 이용료는 누구와 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레슨 외에 별도로 연습하려면 코트 이용료가 발생합니다. 비용은 실내·실외, 평일·주말, 주간·야간에 따라 달라지며 조명 사용료가 추가되는 시설도 있습니다.

 

올림픽테니스장의 일일 이용료를 예로 들면 2026년 9월 확인 기준 실외 코트는 평일 주간 1시간 1만 원, 새벽·야간 1만3천 원입니다. 실내 코트는 평일 1시간 3만 원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이는 하나의 시설 사례일 뿐이며 지역별 공공 코트와 민간 코트의 가격은 서로 다릅니다.

 

코트비는 한 사람이 모두 부담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이용하는 인원이 나누어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1시간 이용료가 1만 원인 코트를 두 명이 사용한다면 1인당 부담은 5천 원입니다. 다만 공을 준비하거나 볼머신을 이용하면 추가 비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서울 지역 공공 코트는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지역과 날짜를 선택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약 시작일, 이용 제한 횟수, 취소 가능 기간이 시설마다 다르므로 가격만 보지 말고 이용 조건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예산에 따라 달라지는 첫 달 준비 방법

테니스 입문 첫 달 비용은 장비를 한꺼번에 사느냐, 필요한 것만 준비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대략적인 예산은 다음 세 가지 방식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지출을 최소화하는 경우

레슨장에서 라켓을 빌리고 기존 운동복을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레슨비와 테니스화, 소액의 코트 이용료 정도만 준비하면 됩니다. 아직 테니스를 계속할지 확신이 없다면 가장 부담이 적은 방법입니다.

기본 장비까지 준비하는 경우

레슨비에 입문용 라켓과 테니스화를 더하는 방식입니다. 개인 장비를 사용하고 싶고 꾸준히 배울 계획이 있다면 이 구성이 현실적입니다. 구매 전에 라켓 무게와 스트링 포함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개인 연습까지 시작하는 경우

레슨과 장비 외에 코트비, 테니스공, 오버그립 등의 비용이 추가됩니다. 첫 달부터 무리하게 연습 횟수를 늘리기보다 레슨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할 정도로 일정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첫 달에 반드시 필요한 예산은 레슨비와 적절한 신발입니다. 라켓은 대여 여부에 따라 구매 시기를 늦출 수 있고, 가방이나 전용 의류, 보호용품은 필요성을 느낀 뒤 준비해도 됩니다.

처음 시작할 때 미뤄도 되는 지출

테니스를 시작하면 라켓 가방, 손목보호대, 모자, 전용 의류와 각종 소모품까지 모두 필요해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해 보기 전에는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대형 라켓 가방은 이동 방식과 보유한 라켓 수가 정해진 뒤 구매하는 편이 낫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직장인과 자가용을 이용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가방 크기가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손목이나 팔꿈치 보호용품도 모든 입문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통증이 있다면 장비부터 구매하기보다 우선 운동을 멈추고 자세와 운동량을 점검해야 합니다. 통증이 지속될 경우에는 의료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첫 달에는 ‘있으면 좋아 보이는 물건’보다 ‘없으면 수업이 어려운 물건’을 기준으로 구매해야 합니다. 이렇게 구분하면 예산을 줄일 뿐만 아니라 사용하지 않는 장비가 쌓이는 것도 막을 수 있습니다.

테니스 입문 첫 달 비용, 무엇을 사고 어디에 돈을 써야 할까
테니스 입문 첫 달 비용, 무엇을 사고 어디에 돈을 써야 할까

테니스 입문 첫 달 비용을 정리하며

테니스 입문 첫 달에는 레슨비, 라켓, 테니스화, 코트 이용료가 주요 지출로 발생합니다. 그러나 라켓을 빌리고 기존 운동복을 활용하면 처음부터 모든 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됩니다.

 

가장 현실적인 순서는 먼저 다닐 레슨장을 정하고 수강료와 라켓 대여 여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다음 발에 맞는 테니스화를 준비하고, 라켓은 몇 차례 수업을 받은 뒤 코치의 조언을 참고해 선택하면 됩니다. 개인 연습을 시작할 때 코트비와 공, 그립 같은 소모품을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장비 목록부터 채워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비용을 하나씩 나눠 보니 우선순위가 분명해졌습니다. 테니스 입문 첫 달의 목표는 완벽한 장비를 갖추는 것이 아니라 부담 없이 수업을 계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자신의 일정과 예산에 맞춰 꼭 필요한 항목부터 준비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시작입니다.

 

※ 비용은 2026년 9월 기준으로 확인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레슨장이나 시설마다 가격과 운영 방식이 다를 수 있으니, 실제 등록 전에는 이용하려는 곳의 최신 비용을 확인해보세요.